[뉴스초점] 김재원-태영호 징계 후폭풍…문재인-홍준표 만난 이재명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잇단 설화 등으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 대해선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정치권에선 태영호 의원의 최고위원직 자진사퇴가 징계 수위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 나왔는데요.
김재원 최고위원의 불복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당내홍으로 번질지 관심입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죠.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의 징계 결과 후폭풍이 거셉니다. 김재원 최고는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전 최고에 대해선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의결했는데 일단 결과 어떻게 보세요?
김재원 최고위원은 1년이면 현실적으로 내년 총선에 출마를 못합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윤리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 때보다 더 강한 수위가 나온 것에 대해서 이 사항의 특수성이 있다고 했는데 새 지도부 리더십에 영향, 총선 앞두고 있다는 것을 참작했다는 거예요? 비교해보면 더 특수한 사안이라고 보세요?
김재원 최고위원의 법적대응 등 불복 가능성 나오는데 김 최고가 어떻게 대응할 거라고 보세요?
그런데 이번 징계로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지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악화된 민심 수습이 가능할까요?
그런가 하면 대구경북을 찾은 이재명대표, 어제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난 게 화제였습니다. 특히 이 대표가 합리적 선의의 경쟁이 정치의 본질인데 정쟁에서 전쟁 단계로 돌입한 것 같다고 여당의 원로이니 한말씀 하라고 하자 홍 시장은 당 대표가 옹졸해서 말을 잘 안 듣는다고 답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그런가 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책방을 찾은 모습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는데, 환담에서 문 전 대통령이 "대화는 정치인의 의무"라고 했거든요. 이건 당내 소통이 중요하다는 의미인지, 윤 대통령이 야당과의 협치가 부족하다는 것을 겨냥한 것인지
해석이 나뉘는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민주당 내부 상황도 짚어보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 파장이 크거든요. 민주당에서 결국 수습에 나섰는데 김 의원의 가상자산을 매각 권유했고 김 의원도 팔겠다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당 차원의 수습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거든요?
그런데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 과세 유예법 발의에 이어 또 한 번 '이해충돌'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 NFT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원 펀드를 기획·출시했는데 당시 NFT 테마 코인이었던 문제의 '위믹스'를 보유한 상태였다는 겁니다. 당시 여당 유력 대선후보의 정치자금 펀드를 NFT 기술을 활용해 출시하면서, 사적 이익을 본 게 아니냐는 건데 실제로 오르기도 했다면서요?
이밖에 민주당은 내년 총선 공천룰을 변경했는데 그 내용이 결국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짚어보면, 지난 총선에서 '부적격' 기준이었던 음주운전과 가정폭력, 아동학대는 '예외없이 부적격'으로 기준이 상향 조정하기로 공천룰을 변경했는데 이 대표 방탄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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